논문 확신 정도 표현 hedging: 동사 사다리로 고르기
논문에서 결과의 확신 정도를 근거 수준에 맞추는 방법을 6단계 동사 사다리와 결과·논의 수정 예시, 한국어 표현 대응표로 정리했습니다.
논문에서 결과의 확신 정도를 근거 수준에 맞추는 방법을 6단계 동사 사다리와 결과·논의 수정 예시, 한국어 표현 대응표로 정리했습니다.
한국어 논문을 AI로 번역한 뒤 전문가가 편집하는 방식이 맞는 경우와 사람이 번역해야 하는 경우를 가르는 300단어 시험 번역 절차와 선택표를 정리했습니다.
Limitations를 변명이 아니라 해석의 지침으로 쓰는 방법을 STROBE·CONSORT 2025 보고 지침과 방법론 문헌을 근거로 정리하고, 흔한 서술을 구체적으로 고쳐 쓴 예시를 제시합니다.
제목 특성과 인용의 관계를 분석한 실증 연구, 보고 지침의 설계명 표기 요구, 국내 연구자가 자주 놓치는 영어 제목 문제와 투고 전 체크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논문 영어는 미국에 사는 지인에게 한번 봐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투고를 앞둔 한국 연구자라면 한 번쯤 떠올려봤을 생각이다. 실제로 원어민 편집자에게 원고를 맡기면 문장이 훨씬 자연스러워지는 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자연스러운 영어 문장이 곧 “이 저널이 받아줄 만한 논문”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SCI·SCIE·Scopus급 국제 학술지에 투고해 본 연구자라면 문법 오류가 거의 없는 원고로도 리비전 요청이나…
논문을 처음 영어로 작성하는 대학원생이라면 한 번쯤 이런 조언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학술 논문은 무조건 수동태로 써야 한다.” 그런데 최근 SCI, Scopus 등재 저널에 실린 논문들을 살펴보면 이 조언은 절반만 맞습니다. 능동태와 수동태를 어디에 써야 하는지는 저널의 스타일 가이드, 논문의 섹션, 그리고 문장이 강조하려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Nature Portfolio는 저자들에게 능동태 사용을 명시적으로 권장하고,…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막상 원고를 쓸 때는 자주 잊습니다. 편집자와 심사위원, 심지어 같은 분야의 동료 연구자조차 논문 전체가 아니라 초록만 읽고 계속 읽을 가치가 있는지, 인용할지, 심사에 들어갈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한국 연구자는 본문 집필에는 수개월을 쏟으면서 정작 논문 초록(Abstract) 영문 작성은 투고 마감 전날 서둘러 마무리하곤 합니다. 무작위대조군연구(RCT) 보고 지침인 CONSORT 그룹은 “독자는…
실험도 끝났고 결과도 흥미로운데 투고 직전에 발목을 잡는 것은 언제나 영어 문장이라는 대학원생과 연구자가 많습니다. ChatGPT와 DeepL 같은 AI 번역 도구가 빠르게 좋아지면서 이제 원어민 교정 없이도 SCI 논문을 투고할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AI 번역과 원어민 교정은 서로 대체하는 관계가 아니라 잘하는 일이 다른 두 도구입니다. AI는 초벌 번역과 기본…
원고를 마무리하고 투고를 앞둔 연구자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게 논문 교정일까, 논문 편집일까.” 두 단어는 한국어 대화에서는 거의 같은 뜻으로 섞여 쓰이지만, 실제 학술 출판 업계에서는 다루는 범위가 분명히 다른 별개의 작업이다. 논문 교정(proofreading)은 이미 완성된 원고에서 문법과 철자, 구두점 같은 표면적인 오류를 바로잡는 마지막 단계이고, 논문 편집(editing)은 문장…
실험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데이터도 탄탄한데, 심사에서 유독 발목이 잡히는 원고들이 있습니다. 이유를 들여다보면 논문의 논리나 통계가 아니라 문장 하나하나에서 반복되는 영어 표현 실수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한국 연구자가 영어 논문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은 실제로 상당 부분 예측 가능한 패턴을 따릅니다. 한국어에는 없는 관사 체계, 다른 전치사 결합 방식, 다른 어순 규칙이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