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보고 작성법: CARE 체크리스트 항목별 정리

증례보고(case report)를 처음 쓰는 전공의와 임상의가 가장 자주 막히는 곳은 문장이 아니라 배치입니다. 이 정보를 서술에 넣을지, 표에 넣을지, 환자가 식별되지 않게 어디까지 줄일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초고가 계속 길어집니다. 증례보고 작성법의 표준 뼈대는 CARE(CAse REport) 체크리스트이고, 항목은 13개입니다[1][4].

이 글은 CARE 체크리스트의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본, 2013년 합의 논문과 2017년 설명·해설 문서, 국내 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 3곳의 투고규정을 근거로 13개 항목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동의서와 IRB 면제는 증례보고 동의서와 IRB 면제 글에서 법·병원·저널의 요구를 나누어 정리했으므로, 여기서는 원고에 동의 문구를 어디에 넣는지까지만 다룹니다. 저널 규정의 확인일은 2026-10-12입니다.

투고규정의 분량 한도는 빠듯합니다. 이 글에서 열람한 두 저널은 증례보고 본문을 1,500단어로 제한하므로[7][8], 뒤쪽의 가상의 예시에서 단어 예산을 계산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증례보고는 CARE 체크리스트 13개 항목의 순서로 쓰면 빠지는 정보가 줄어듭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날짜 대신 상대 시점(Day 0, Day 3)으로 시간순 타임라인을 만들고, 진단·치료·추적 결과와 이상반응의 유무를 명시하며, 투고할 저널의 분량·초록·동의 문구 규정에 맞춰 단어를 배분합니다. 국내 영문 저널 3곳을 열람한 결과 증례보고의 형식은 저널마다 달랐고, 한 곳의 규정에서는 증례보고 유형을 찾지 못했습니다.

CARE 체크리스트가 요구하는 것

CARE는 2013년에 발표된 증례보고 보고 지침입니다. 개발진은 문헌 검토와 인터뷰, 대면 합의 회의, 회의 후 피드백과 시범 적용의 3단계 합의 과정을 거쳤고, 참가자 27명이 13개 항목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1]. 이 지침은 7개 저널에 동시에 게재되었고 EQUATOR Network 라이브러리에 등재되어 있습니다[11]. 2017년에는 항목마다 설명과 게재 사례를 붙인 설명·해설 문서가 나왔습니다[2].

지침이 정의하는 증례보고는 한 명 이상의 환자가 겪은 의학적 문제를 의학적·과학적·교육적 목적으로 서술한 글입니다[1]. Gagnier 등은 지침 없이 쓴 증례보고가 임상 진료나 연구 설계에 쓰기에는 엄밀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1].

CARE 공식 사이트는 체크리스트의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본(2013)을 모두 올려 두었습니다[4][5]. 다만 번역본과 원문의 표현이 몇 군데 다릅니다. 영어 원문은 핵심 단어에 “case report”를 포함하라고 하지만 번역본에는 그 문구가 없습니다. 환자의 관점은 원문이 “환자가 자신의 관점을 공유해야 한다”는 어조인 반면 번역본은 “적절한 시점에서” 공유하는 것으로 적었습니다[4][5]. 영어 원문을 기준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래 표는 13개 항목의 요구를 요약하고, 원고의 어느 부분에 쓰는 것이 자연스러운지를 적었습니다. 맨 오른쪽 열은 체크리스트가 정한 것이 아니라 이 글의 권고입니다.

항목CARE 체크리스트의 요구원고에서 쓰는 곳(권고)
1 제목주된 진단 또는 중재와 “case report”라는 표기[4]제목
2 핵심 단어2~5개. 진단·중재를 담고 영어 원문은 “case report” 포함[4]제목 아래
3 초록서론(이 증례의 고유성), 주요 호소와 소견, 진단·중재·결과, 결론(교훈)[4]초록
4 서론이 증례가 왜 특이한지 간단히, 문헌 근거와 함께[4]서론
5 환자 정보비식별 환자 정보, 주 호소와 증상, 병력·가족력·심리사회력, 과거 처치와 결과[4]증례 서술
6 임상 소견의미 있는 신체검사와 임상 소견[4]증례 서술(표 가능)
7 타임라인이번 진료 과정의 과거·현재 정보를 시간순으로, 그림 또는 표[4]표 또는 그림
8 진단 평가진단 방법, 진단상의 어려움, 감별한 진단, 예후 지표[4]증례 서술
9 치료적 중재중재의 종류, 시행(용량·강도·기간), 변경과 그 이유[4]증례 서술
10 추적관찰·결과임상의와 환자가 평가한 결과, 추적 검사, 순응도·내약성, 이상반응[4]증례 서술
11 고찰접근의 강점과 한계, 관련 문헌, 결론의 근거, 핵심 교훈(참고문헌 없이 한 문단)[4]고찰
12 환자의 관점환자가 받은 치료에 대한 자신의 관점[4]증례 서술 끝
13 사전 동의환자의 동의. 요청 시 제공[4]저널이 지정한 위치

증례보고와 증례 시리즈의 구분

환자가 2~3명이면 증례보고인지 증례 시리즈인지부터 헷갈립니다. Murad 등은 증례보고를 한 개인의 임상 경과를 서술한 글이자 문헌에서 가장 작은 출판 단위로, 증례 시리즈를 개별 증례를 한 논문에 모은 글로 정의합니다[3]. 환자 수 자체나 추적 방향은 구분 기준이 되지 못하고, 비교군이 없으며 환자 수가 비교적 적다는 점이 공통 특징이라고 합니다[3]. Murad 등이 인용한 조사에서 제목에 “case series”가 들어간 논문의 환자 수 중앙값은 7명(범위 1~6,432명), 출판 유형이 “case report”인 논문은 4명(범위 1~178명)이었습니다[3].

구분이 필요할 때는 다음 규칙으로 정리합니다. 기준 1과 2는 위의 Murad 등의 정의(개인 한 명의 경과, 여러 증례의 모음)를 따른 이 글의 실무 규칙이고, 기준 3은 Murad 등이 소개한 한 진료지침의 제안입니다[3]. 환자 수만으로는 유형이 갈리지 않으므로 투고할 저널이 정한 증례보고 유형의 정의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1. 환자 1명이면 증례보고로 쓰고 CARE 13개 항목을 모두 적용합니다.
  2. 환자 2명 이상이고 비교군이 없으면 증례 시리즈로 봅니다. CARE의 정의가 “한 명 이상의 환자”이므로[1] 같은 체크리스트를 쓰되, 환자별 요약표와 환자를 어떻게 선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추가합니다.
  3. 연구 시작 전 프로토콜, 포함·제외 기준, 표준화된 추적, 제외·탈락 환자 수 보고가 갖춰져 있으면 단일군 코호트에 가깝습니다[3]. 이 경우는 CARE가 아니라 후향적 코호트 연구 설계와 STROBE 보고의 틀이 맞습니다.

Murad 등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증례를 평가하는 질문 8개를 선택, 확인(ascertainment), 인과성, 보고의 4개 영역으로 제시했습니다[3]. 선택 영역의 질문은 이 환자가 해당 기관의 전체 경험을 대표하는지, 같은 양상의 다른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을 수 있는지입니다[3]. 원고에 같은 기간 같은 소견으로 진료한 환자 수를 한 문장 적을 수 있다면 이 질문에 앞서 답하게 됩니다.

항목별로 무엇을 어디에 쓰는가

제목·핵심 단어·초록·서론 (항목 1~4)

제목은 주된 진단 또는 중재를 앞에 두고 “case report”를 붙입니다[4]. 2017년 설명·해설 문서는 증례보고임을 제목에 밝히면 데이터베이스 색인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2]. 제목 전반의 작성 요령은 논문 제목 작성법에 정리했습니다.

핵심 단어는 2~5개이고[4], 설명·해설 문서는 가능하면 MeSH 용어를 고르라고 합니다[2]. 저널마다 개수가 다릅니다.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JKNS)는 6개 이내이고 MeSH에 근거해 고르도록 합니다[8].

초록은 CARE가 네 요소로 나눕니다. 이 증례의 고유성(서론), 환자의 주 호소와 중요한 소견, 주요 진단·중재·결과, 결론으로 얻는 교훈입니다[4]. 설명·해설 문서에 따르면 저널은 흔히 100~250단어를 요구하고, 저자들은 초록을 마지막에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2]. 한도는 저널별로 다릅니다.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는 150단어 미만의 비구조화 초록[7], JKNS는 원저와 종설을 제외한 유형에 250단어 이하를 요구합니다[8]. 영문 초록의 일반 점검은 논문 초록 영문 작성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십시오.

서론은 짧게 씁니다. 설명·해설 문서는 가장 중요한 문헌만 인용하고 자세한 비교는 고찰로 미루라고 하며, 서론 끝에 지식의 공백, 증례의 중요성, 핵심 메시지를 1~3문장으로 요약하라고 합니다. 같은 문서는 “This case report was prepared following the CARE Guidelines”라는 문장과 인용을 넣을 것도 권합니다[2].

여기서 흔한 함정은 희귀성을 근거로 삼는 것입니다. JKMS는 “질병이 희귀하다는 사실만으로는 증례보고의 정당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적고, 거절의 흔한 사유로 독자에게 중요한 메시지가 없는 경우를 듭니다[7]. JKNS도 질병의 희귀성은 심사를 위한 일차 고려 사항이 아니라고 하며, 원고의 가치를 커버레터에 적도록 강하게 권합니다[8]. 서론의 “고유성” 문장은 희귀하다는 서술이 아니라 독자가 이 증례에서 무엇을 얻는지를 말해야 합니다. 커버레터는 Cover Letter 작성법을 참고하십시오.

환자 정보·임상 소견·타임라인 (항목 5~7)

환자 정보에는 연령, 성별, 인종·민족, 주 호소, 병력, 동반질환, 과거 중재와 그 결과, 관련 생활 습관·가족력·유전 정보가 들어갑니다[2]. 같은 문서의 비식별 표(미국 기준)는 이름, 지리적 지역, 대부분의 날짜 요소, 연락처, 식별번호, URL·IP 주소, 특별한 허가 없는 사진과 이미지를 싣지 않을 항목으로 듭니다[2]. ICMJE 권고도 이름, 이니셜, 병원 등록번호는 과학적으로 필수가 아니면 서술·사진·가계도에 싣지 말라고 합니다[6].

임상 소견에는 진료를 시작한 시점의 의미 있는 신체검사와 소견을 씁니다. 소견이 많으면 표나 그림으로 옮기고, 이후에 나온 소견은 추적 항목에서 다룹니다[2].

타임라인은 병력, 위험 요인, 진단 평가, 중재, 다른 의료진의 진료, 추적, 결과를 시간순으로 표나 그림에 정리한 것입니다[2]. 날짜는 비식별 대상이므로 입원일 같은 절대 날짜 대신 Day 0, Day 3처럼 상대 시점을 씁니다. 초고를 쓸 때부터 상대 시점으로 옮기십시오.

진단 평가·치료·추적 (항목 8~10)

진단 평가에는 시행한 검사의 종류, 필요하면 검사 시점과 기준 범위, 진단상의 어려움, 진단 근거와 함께 고려한 다른 진단, 병기 같은 예후 지표를 씁니다[2][4].

치료는 다른 의료진이 재현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씁니다. 약물, 수술, 예방 같은 중재의 종류, 용량·강도·기간, 중재를 바꾼 경우 그 이유가 들어갑니다[2][4]. 설명·해설 문서는 이상반응이 주제인 증례에서는 제조사와 상표명도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2].

추적관찰에는 임상의와 환자가 평가한 결과, 양성·음성을 모두 포함한 중요한 추적 검사, 순응도와 내약성(어떻게 평가했는지 포함)을 씁니다[2]. 설명·해설 문서는 모든 증례보고가 이상반응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명시해야 한다고 합니다[2]. “이상반응 없음”도 한 문장으로 적어야 하는 정보입니다.

고찰·환자의 관점·사전 동의 (항목 11~13)

고찰은 접근의 강점과 한계, 관련 문헌 비교, 결론의 근거, 핵심 교훈으로 구성되고, 핵심 교훈은 참고문헌 없이 한 문단으로 씁니다[4]. 단일 증례는 환자 전체로 일반화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문장이 필요합니다[2]. 한계 서술의 요령은 Limitations 섹션 작성법을 참고하십시오.

환자의 관점은 체크리스트가 환자 자신이 치료에 대한 관점을 공유해야 한다고 적은 항목입니다[4]. 설명·해설 문서는 이를 “가능하면” 권장하는 항목으로 다루고, 환자가 공저자가 되려면 추가 동의가 필요할 수 있으며 부모 같은 대리인이 대신 쓸 수도 있다고 설명합니다[2]. 환자의 말을 옮길 때는 임상의가 문장을 다듬어 대신 쓰지 말고 환자가 한 말을 그대로 번역해 인용하는 편이 항목의 취지에 맞습니다.

사전 동의 항목은 환자가 동의해야 하고 요청 시 제공한다는 한 줄입니다[4]. 구체적 요구는 ICMJE와 저널이 정합니다. ICMJE는 식별 정보가 과학적으로 꼭 필요하고 환자(또는 부모·보호자)가 게재에 서면 동의한 경우에만 싣도록 하고, 동의를 받으려면 식별 가능한 환자에게 게재될 원고를 보여 줘야 하며, 인쇄본과 인터넷에 공개될 수 있는지를 환자에게 알리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눈 부위를 가리는 것은 익명성 보호로 충분하지 않다고도 적습니다[6]. 문구의 위치는 저널이 다릅니다. JKMS는 증례 서술(case description) 부분에 동의 취득 여부를 쓰라고 하고[7], JKNS는 별도의 “Informed consent” 섹션에 문장을 쓰도록 합니다[8]. 병원 IRB의 면제 여부와 동의서 서식은 IRB 심의 면제, 서면동의 면제와 IRB·연구윤리 서류 지원에서 다룹니다.

가상의 예시: 타임라인과 단어 예산

아래 예시는 실제 환자 없이 형식만 보여 주려고 만든 가상의 예시입니다. 약물 투여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 환자의 진료 과정을 상대 시점으로 정리한 타임라인 틀이며, 대괄호 안은 실제 증례의 내용으로 채우는 자리입니다.

시점사건적을 내용(가상의 예시)CARE 항목
Day 0외래 방문주 호소 [증상, 지속 기간], 복용 중인 약물 [약물명·용량]5, 6
Day 0검사신체검사 [소견], 혈액검사 [검사명: 수치(기준 범위)]6, 8
Day 3입원증상 악화 [양상]. 약물 중단 여부 [결정과 이유]9
Day 4영상검사[검사명] [소견]. 감별한 진단 [진단명]과 배제 근거8
Day 5치료 변경[약물명·용량·기간]. 변경한 이유 [근거]9
Day 9퇴원증상 [호전 또는 지속]. 이상반응 [있음 또는 없음]10
Day 30외래 추적추적 검사 [결과], 순응도·내약성 [평가 방법]10
Day 180외래 추적환자 평가 [환자 본인의 말], 재발 여부10, 12

분량은 투고할 저널의 한도에서 거꾸로 계산합니다. JKMS의 증례보고 본문 한도는 1,500단어입니다[7]. 한도에 비율을 곱해 단어 예산을 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율은 CARE가 정한 것이 아니라 이 글의 제안이며, 한도가 다른 저널에서는 같은 비율에 한도를 곱해 다시 계산합니다.

구간비율단어 예산(한도 1,500단어)CARE 항목
서론12%180단어항목 4
증례 서술50%750단어항목 5~10, 12, 13
고찰33%495단어항목 11
결론(핵심 교훈 한 문단)5%75단어항목 11

증례 서술 750단어는 다시 나눕니다. 환자 정보·임상 소견 200단어, 진단 평가 130단어, 치료 170단어, 추적·결과·이상반응 170단어, 환자의 관점 50단어, 동의 문구 30단어로 배분하면 합계가 750단어입니다. 동의 문구는 한 문장이면 되므로 30단어 안에 들어갑니다.

초록도 같은 방식으로 정합니다. JKMS 한도는 150단어 미만이므로 서론 문장 25단어, 주 호소와 소견 40단어, 진단·중재·결과 55단어, 결론 25단어로 나누면 합계 145단어로 한도 안에 듭니다. 이 배분도 가상의 예시입니다.

JKMS 증례보고 항목에서 참고문헌이 본문 한도에 포함되는지는 명시된 문장을 찾지 못했습니다[7]. 투고 전에 편집실에 확인하십시오.

한국 저널의 증례보고 형식과 임상의가 챙길 점

CARE는 내용을 정하고 저널은 형식을 정합니다. 국내 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저널 3곳의 투고규정을 2026-10-12에 열람해 증례보고 관련 항목을 비교했습니다. 각 저널의 규정이며 다른 저널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저널 · 규정 기준일증례보고 유형분량·구성초록·기타 요건
JKMS (대한의학회) · 2026-09-08 개정[7]증례보고(Case reports) 있음본문 1,500단어, 그림 4개. 순서: 표지, 초록·핵심 단어, 서론, 증례 서술, 고찰, 참고문헌, 그림150단어 미만 비구조화. Graphical abstract 필수. 동의 취득 여부를 증례 서술에 기재. 한국인 저자에게 국문 Author Summary 요청
JKNS (대한신경외과학회) · 2025-01 개정[8]증례보고(case reports) 있음본문 1,500단어. 증례보고는 방법·결과 대신 증례 서술로 대체초록 250단어 이하(원저·종설 외). 핵심 단어 6개 이내, MeSH. 별도 “Informed consent” 섹션. 커버레터에 가치 서술 강력 권고
KJIM (대한내과학회) · 2026-04 개정[9]열람한 투고규정에서 증례보고 유형을 찾지 못함증례 관련 유형으로 Image of Interest: 그림 2개 이하, 저자 5명 이하, 전체 300단어 이하영상으로 특이 소견이나 드문 진단을 보여 주는 유형. 모든 식별 정보를 그림·legend·본문에서 제거하도록 명시

JKMS와 JKNS는 본문 한도가 1,500단어로 같지만 초록 한도(150단어 미만과 250단어 이하)와 동의 문구의 위치가 다릅니다. KJIM은 열람한 규정만으로는 증례보고를 받는지 알 수 없으므로 투고 전에 편집실에 문의해야 합니다. 단어 예산은 저널을 정한 뒤 그 저널의 한도로 계산합니다. 저널의 색인 구분은 SCI, SCIE, Scopus, KCI 차이점에 정리했습니다.

JKMS 투고규정에서 CARE를 명시한 문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 저널은 보고 지침 일반에 대해 EQUATOR 라이브러리를 참고하라고 안내합니다[7]. CARE는 EQUATOR에 등재된 증례보고 지침이므로[11], 저널이 지침을 지정하지 않았더라도 원고 점검표로 쓸 수 있습니다. 외과 분야 증례에는 별도로 SCARE 지침이 있고 2023년에 개정되었습니다[10]. 투고하는 저널이 CARE와 SCARE 중 무엇을 요구하는지는 투고규정에서 확인합니다.

임상의가 별도로 챙길 일은 세 가지입니다. 병원의 환자 동의서 서식과 저널의 게재 동의서가 같은 문서인지 확인합니다. 한국어 의무기록을 영어로 옮기기 전에 이름, 등록번호, 생년월일, 입원·수술 날짜를 먼저 지우고 상대 시점으로 바꿉니다. 전공의 수련이나 전문의 자격, 승진 평가에서 증례보고가 어떻게 인정되는지는 수련병원과 학회의 규정에 따라 다르므로 소속 수련부서나 해당 학회에 확인하십시오.

투고 전 점검표 10항목

아래 열 항목은 위의 근거에서 도출한 점검 순서입니다. 괄호는 해당하는 CARE 항목입니다.

  1. 제목에 진단 또는 중재와 “case report”가 있고, 핵심 단어가 저널 규정의 개수 안에 있습니까. (항목 1, 2)
  2. 초록이 저널의 단어 한도 안이고 고유성, 호소·소견, 진단·중재·결과, 교훈의 네 요소를 담았습니까. (항목 3)
  3. 서론의 고유성 문장이 희귀성이 아니라 독자가 얻는 것을 말합니까. 같은 기간 같은 소견의 환자 수를 한 문장으로 밝힐 수 있습니까. (항목 4)
  4. 이름, 이니셜, 등록번호, 대부분의 날짜, 식별 가능한 사진이 원고와 그림에서 모두 빠졌습니까. (항목 5)
  5. 타임라인이 표나 그림으로 있고 상대 시점으로 쓰여 있습니까. (항목 7)
  6. 진단 평가에 검사 방법, 진단상의 어려움, 감별한 진단과 배제 근거가 있습니까. (항목 8)
  7. 치료가 용량·강도·기간과 변경 이유까지 재현 가능한 수준으로 적혀 있습니까. (항목 9)
  8. 추적 결과, 순응도·내약성, 이상반응의 유무가 명시되어 있습니까. (항목 10)
  9. 고찰에 강점과 한계가 있고, 핵심 교훈이 참고문헌 없이 한 문단으로 정리되어 있습니까. (항목 11)
  10. 환자의 관점과 동의 문구가 저널이 지정한 위치에 있고, 동의서 사본이나 IRB 문서 요구를 확인했습니까. (항목 12, 13)

원고 초안은 있는데 CARE 항목에 맞춰 정리하고 저널 한도에 맞춰 줄이는 단계에서 막히면, Editverse는 증례보고 원고 준비부터 게재 확정까지 이어서 지원합니다. 증례보고에 맞춘 범위는 증례보고 패키지에서, 의학 원고 전반의 교정·작성 지원은 의학 논문 교정·작성 지원에서, 작성부터 투고·수정·게재 확정까지 한 번에 맡기려면 논문 작성부터 게재 확정까지 풀 서비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학생·연구비가 없는 연구자 할인이나 범위 문의는 문의 양식 또는 [email protected]으로 보내 주세요. Editverse는 ICMJE 권고, COPE 지침, GPP 2022(GPP3 개정판)에 따라 진행합니다.

마무리

증례보고는 CARE 13개 항목을 순서대로 채우면 빠지는 정보가 줄어듭니다. 환자 수로 유형을 정하고, 저널을 정한 뒤 그 저널의 한도로 단어 예산을 짭니다. 환자 정보는 처음부터 비식별·상대 시점으로 옮기고, 이상반응의 유무와 동의 문구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투고규정은 저널마다 바뀌므로 투고 직전에 최신판을 다시 확인하십시오.


참고문헌
1. Gagnier JJ, Kienle G, Altman DG, Moher D, Sox H, Riley D; CARE Group. The CARE guidelines: consensus-based clinical case reporting guideline development. J Med Case Rep. 2013;7:223. DOI: 10.1186/1752-1947-7-223. PMID: 24228906
2. Riley DS, Barber MS, Kienle GS, et al. CARE guidelines for case reports: explanation and elaboration document. J Clin Epidemiol. 2017;89:218-235. DOI: 10.1016/j.jclinepi.2017.04.026. PMID: 28529185. 초록은 PubMed에서, 본문은 저널 사이트에서 확인했습니다 (기준일 2026-10-12)
3. Murad MH, Sultan S, Haffar S, Bazerbachi F. Methodological quality and synthesis of case series and case reports. BMJ Evid Based Med. 2018;23(2):60-63. DOI: 10.1136/bmjebm-2017-110853. PMID: 29420178
4. CARE Group. CARE Checklist (2013). care-statement.org. 확인일 2026-10-12
5. CARE Group. 증례 보고 작성을 위한 CARE 점검표(2013), 한국어 번역본. care-statement.org. 확인일 2026-10-12
6.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 Protection of Research Participants. icmje.org. 확인일 2026-10-12
7.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Information for Contributors (2026-09-08 개정, 제27차). jkms.org. 확인일 2026-10-12. 저널별 규정이며 다른 저널에는 적용되지 않음
8.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Instructions for Authors (Amended Jan 2025). jkns.or.kr. 확인일 2026-10-12. 저널별 규정이며 다른 저널에는 적용되지 않음
9.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Instructions For Authors (Revised in April 2026). kjim.org. 확인일 2026-10-12. 저널별 규정이며 다른 저널에는 적용되지 않음
10. Sohrabi C, Mathew G, Maria N, Kerwan A, Franchi T, Agha RA; Collaborators. The SCARE 2023 guideline: updating consensus Surgical CAse REport (SCARE) guidelines. Int J Surg. 2023;109(5):1136-1140. DOI: 10.1097/JS9.0000000000000373. PMID: 37013953
11. EQUATOR Network. The CARE Guidelines: Consensus-based Clinical Case Reporting Guideline Development. equator-network.org. 확인일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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